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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대원 예비고3 쟁점들
글쓴이 : 조엘통찰수학 작성 시간: 2016.12.05 19:07 조회 : 888

01. 갑작스런 '정시 블루오션' 주장에 관하여 

작년 학교 설명회와 180도 다른 관점이 제시된 것 같습니다. ^^; 
입시 환경이 크게 변한 것으로 애둘러서 해석하신 것 같으나, 
실제로는 수시 위주의 학교 정책에 대한 자기 반성이 담긴 것 아닌가 싶습니다. 
조엘수학은 매년 정시 대박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가장 큰 확률을 갖고 
있는 학교가 대원외고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대원외고 안에는 치열한 학교 내신으로 인해 저평가된 하위 150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내신으로만 보면 용의 꼬리이지만, 수능에 있어서는 
전국에 그 어떤 학생들보다 큰 잠재적 가능성을 갖고 있는 집단입니다. 
희망을 갖고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합니다. 조엘수학은 매년 이러한 친구들 중 
긍정적 마인드의 학생들을 발굴하여 '기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측에서 정시에 대한 전략적 미스를 인정하고, 대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것임을 제시한 부분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교의 노력과 
별개로 실제 정시를 준비하고자 하는 어머님들과 학생들의 마인드 변화가 더욱
중요합니다. 정시 상위층에서 3/6/9 주요 모의고사 성적과 실제 수능 성적은 
상관 관계가 거의 없습니다. 겨울부터의 모든 학습을 학생의 주도적 학습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셔야 수능에서 성공합니다. 학원을 줄여야 합니다.
당장 눈 앞의 성적이 아닌 11월 수능에 맞춘 거시적 맥락의 준비가 절실합니다. 

02. 현 2학년 학생들의 모의고사 점수가 현 3학년 보다 좋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립서비스의 성격이 짙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 
응시하지도 않은 모의고사, 특히 난이도가 작년보다 매우 쉬웠던 올해 2학년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상대적 우월성을 판단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정시에 대한 전략을 재수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현 2학년 어머님들과 
학생들에게 정시에 대한 '부풀려진 기대감'을 심어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감 있는 준비'입니다. 
내신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은 수능에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은 수능 뿐만 아니라, 구술-
면접까지 대비가 됩니다. 내신따로, 수능따로의 마인드를 가지면 필패합니다. 
다만, 학교 프린트를 학원에서 다루는 등의 수비적인 학습을 통해 수준 높은 
대비는 불가능합니다. 학교 프린트는 학교에서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수업에 집중하고, 학교 선생님을 충분히 활용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조엘에서 제시하는 학생 위주의 실전 프로그램은 변화된 입시 환경에 있어서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교육 과정에 정확히 들어 맞는, 그러나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충격과 생소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문항들을 매주 
조금씩이라도 꾸준하게 직면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절실합니다. 

03. 수리논술경시대회 관련 언급 및 서울대 구술-면접 대비를 위한 팁 

작년을 기점으로 서울대 구술-면접은 교육 과정을 철저히 엄수하는 출제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도 예상대로 이러한 틀을 지키며 출제되었고, 수학에 강한
학생들에게 기분 좋은 수준의 문항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구술-면접 문항의 난이도가 현실적으로 출제되는 것이 오히려 변별력을 매우 
높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작년과 같이 교육 과정 안이지만 제한된 시간 동안
해결하기가 매우 어려운 문항이 출제될 경우, 어차피 모든 학생들이 정답을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별이 되지 않지만 올해와 같이 '현실적인 난이도'로 출제될 경우
수학에서의 학생별 격차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겨울방학부터 시작되는 수학 학습에 있어서 '분량을 늘리는' 바보같은 전략을
버려야 합니다.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문항들과 아울러 학생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신선한 난제들에 주기적으로 충돌하는 훈련을 병행해야 합니다.
'차근차근 처음부터'가 아닌 '거침없이 들이받는' 전범위의 학습을 겨울부터 진행하지
않으면 높은 수준의 실전 능력은 절대로 계발되지 않습니다. 도대체 4-5주의 구술-
면접 특강으로 무슨 능력이 생기겠습니까? 사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실시 예정인 수리논술경시대회 역시 다른 준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매주매주 꾸준하고, 지속적인 실전에서의 충돌 경험을 피하지 말고 진행해야 합니다.
제발 '대원외고 수리논술경시대회 대비반'을 개설하는 무지한 학원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머님들과 학생들에게도 '정직한 노력', '합리적인 전략'을 당부드립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수면 마취로 많은 개수의 임플란트를 한 번에 진료하기도 
합니다만, 수학적인 능력은 그런 식으로 원스탑에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단한 조언을 드릴 수는 없지만, 겨울부터의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시행 착오를 겪지
  않는 성공적인 2017년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조엘통찰수학 부원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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