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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너는 나의 봄이다
글쓴이 : 조엘통찰수학 작성 시간: 2015.04.09 02:07 조회 : 1,255






안녕하세요? 조엘 원장입니다. 
부족한 이 공간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하루가 다르게 많아지면서 
공식적으로 인사를 한 번 드려야되겠다 ... 싶었습니다. 
너무 늦어버렸지만 2015년 4월의 어느 하루인 오늘, 
숨 쉴 틈을 조금 찾아서 이렇게 작은 긁적임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조엘통찰수학의 귀한 학생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졸업생들, 
대치동 학원 관계자님들, 또한 관심을 갖고 봐 주시는 여러 어머님들 ...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엘통찰수학을 기억해주시고 곳곳에서 좋은 말씀 나눠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심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심을 다하여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생활하며 학원을 운영하고자 
노력해왔는데, 이러한 저희들의 모습을 이쁘게 봐주시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어머님들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적응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까칠한 학원'에 본인들의 
자존심을 다 누르고, 겸손하게 참여해주시는 조엘통찰수학의 제자님들!
오늘날 조엘의 모든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다소 과감하고 부담스러울수도 있는 과정을 성실하고, 재미있게 
감당해주신 학생 여러분께 마음을 다해 감사드립니다. 

학원을 시작할 때, 최부원장님을 모셔오는 과정에서 저는 '시간과 열정'을
투자해달라고 설득했습니다. 대치동의 유명 학원들의 고액 스카웃 제의를 
모두 거절하시고, 조엘통찰수학을 선택하신 최부원장님의 결단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엘통찰수학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대치동 학원을 밑바닥부터 경험하면서, 학원이 제대로 된 
컨텐츠와 학생을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의 능력만으로는 역부족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셔온 분이 바로 최부원장님입니다. 적어도 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만은 책임져 달라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규모가 커지고, 강사가 충원
되더라도 제 수업에 대해서는 부원장님이 모든 것을 관리해주신다는 전제로 
학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년이 지난 지금도 최부원장님은 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정보를 별도의 개별 파일로 관리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채용한 조교들, 컴퓨터 채점 프로그램도 절대로 사용하지 
않으시고 제 학생들의 시험 결과는 직접 본인의 손으로 채점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변함없이 진행하고 계십니다. 이름이 적혀 있지 않더라도 그 많은 
아이들의 글씨체를 하나하나 다 알아보시더군요. 감동이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여쭤 본 적이 있습니다. "부원장님, 이제 채점은 조교들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시지요? " 부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직접 채점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실수하는 패턴이나, 시험에 참여하는 
컨디션, 태도를 느낄 수가 없어서요. 이게 옳은 것 같아요." 
다른 학원들이 조엘의 프로그램을 많이 따라하신다는 말씀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만, 저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따라해야 할 
'진짜 컨텐츠' 는 절대로 따라하실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 때문입니다. 
조엘의 진짜 컨텐츠는 '사람'이지, '프로그램 껍데기'가 아닙니다.

그 어떤 말씀도 달게 받겠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는 것 만큼 수치스러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디지털에 
익숙한 저이지만, 조엘통찰수학만큼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충만한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혹시나, 저희로 인하여 상처받은 학생들이나 
어머님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소통해주신다면 괜한 오해나 억측으로 빚어질 수 있는 상처들은 얼마든지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과 어머님들께는 스쳐지나가는 하나의 
'학원'에 불과할 수 있지만, 저희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변함없이 생존하고
성장해야 하는 '나무'입니다. 달고 쓴 것을 구분하지 않고 귀를 열겠습니다. 
단 몇 번의 수업으로 학생의 실력이 바뀔 수 있다는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대치동의 왜곡된 학원 권력' 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어머님들께서도 저희와 직접 대화하고, 소통해주셨으면 합니다. 단 몇 번의 
수업만으로 저희들을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들은 그런 수준의 
'마술'은 발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의 실력의 급을 변화시키며, 
근본적인 문제점을 소독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검증된 프로그램'을 변함없이
제공하겠습니다. 학생을 겸손한 마음으로 보내주시고, 인내심을 갖고 격려
해주신다면 조엘통찰수학은 자녀분을 목적지까지 든든하게 안내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 최상의 컨텐츠로 조엘을 빛내주시는 
  대치동 최고의 테크니션 최부원장님,
  저의 두뇌를 책임져주시는 3학년 김정연 팀장님, 
  유난히 까다로운 학생들 때문에 고생하시는 2학년 이상국 팀장님,
  언제나 산뜻하고 신선한 문제를 제공해주시는 1학년 김민철 팀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손과 발이 되어주셨던 김지은 조교님께도.

2015년 4월 9일 새벽 
조엘통찰수학 조엘 원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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